CONTENTS CH.01 20대에 봤던 영화를 30대에 다시 본다는 것 CH.02 앤디의 면접 장면은 왜 그토록 불편한가 CH.03 블루 스웨터 독백, 두 번째 봤을 때 비로소 들린 말 CH.04 나이젤이 줬던 건 위로가 아니라 직언이었다 CH.05 미란다의 마지막 미소, 그 표정에 담긴 것 CH.06 앤디가 분수대에 폰을 던진 순간에 대하여 20대에 봤던 영화를 30대에 다시 본다는 것어떤 영화는 같은 영화를 봐도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영화가 됩니다. 2006년 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(The Devil Wears Prada)는 저에게 그런 영화입니다.처음 봤을 땐 대학생이었습니다. 그때는 솔직히 미란다가 그냥 "나쁜 상사"로 보였고, 앤디가 마지막에 폰을 분수대에 던지는 장면에..